부내초등학교는 지난 27일과 28일 갈숲마을체험학습장에서 모시송편 만들기와 모시 짜기 체험학습을 진행했다. 각자 개성 있는 모양의 송편을 만들어 솜씨를 발휘한 학생들은 베틀로 모시 짜기 체험활동을 통해 직접 베틀에 앉아 모시짜기 체험의 시간도 가졌다. 이정민 학생은 “모싯잎에 영양소가 많이 들어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모시 음식을 많이 먹고 싶다”고 말했다.
서천군노인복지관(관장 이경미)은 지난 16일과 17일, 서천군에 거주하는 영주귀국 사할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역사·문화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역사문화체험에는 부산광역시를 찾아 태종대유원지와 용두산 공원을 비롯해 자갈치시장, 송도케이블카 탑승,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 등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통해 부산의 추억을 만들었다. 특히 부산광역시 남구에 위치한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을 찾은 어르신들은 일제강점기의 수탈과 강제동원, 강제이주로 인한 피해와 고통의 실상을 보고 “이것이 우리가 겪어야 했던 고난과 역경의 역사”라며 눈시울을 적시기도 했다. 이번 역사·문화체험에 나선 사할린한인 회장은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에서 우리 부모님과 자신들의 역사를 돌아보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애향심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경미 관장은 “가족들과 떨어져 고국에 생활하시는 사할린어르신들에게 작은 행복을 전해드리고자 역사·문화체험을 마련했는데 어르신들 모두 흡족해 하셔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서천군노인복지관은 사할린어르신들의 한국생활적응과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장항고등학교 총동문회(회장 김종태)는 지난 25일 장항고 체육관에서 제2회 총동문 한마음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체육대회에는 서천군의회 김경제 부의장과 박노찬 의원, 김기웅 전 서천군수협조합장과 동문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장항고 최동우 교장은 몇 달전부터 예정됐던 해외출장으로 불가피하게 참석하지 못했으며, 이기현 교무기획부장이 최동우 교장을 대신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동문회원간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의미로 기수 간 족구 경기가 진행됐으며, 이후 함께하는 점심식사까지 격의 없는 행사진행으로 즐거운 시간이 마련됐다. 김종태 총동문회장은 “2회를 맞이한 장항고 총동문 한마음 체육대회에 참석해주신 많은 선후배님들과 장항고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장항고와 총동문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이를 위해 동문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최동우 교장은 서면을 통해 “예정된 일정으로 불가피하게 행사에 참석하지 못하게 된 점을 양해해주시기 바란다”며 “장항고 총동문회의 발전을 통해 학교와 동문들이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태흠 국회의원은 30일 장항선(신창~대야) 복선전철 건설 사업이 경제성(B/C) 1.03으로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오는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2006년 예타에서 경제성(B/C) 0.36으로 좌절된 바 있으나, 도의 지역발전 및 산업입지 여건 변화에 따른 복선전철 건설 필요성 주장이 설득력을 얻으며 2014년 재추진됐으나 B/C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었다. 김태흠 의원은 그 과정에서 예타 시행 주체인 한국개발원(KDI) 원장에게 얼굴을 붉힐 정도의 열정으로 사업의 필요성을 역설했고, 국토부에는 디젤기관차가 전철로 전환될 때 발생하는 환경비용절감편익. 디젤차량 잔존가치 반영 등 B/C가 상승할 수 있는 요인들을 반영해 줄 것을 끈질기게 요구해 왔다. 그리고 3년 5개월간 이어진 재조사 결과 장항선 복선전철화 사업은 편익비용분석(B/C)에서 철도건설로는 매우 높은 수치인 1.03을 받아 추진이 가능한 사업으로 낙점됐다. 경제성(B/C) 분석 결과를 토대로 ▲정부 정책과의 부합성 ▲지역의 낙후도 등을 종합적으로 따져 사업 추진 여부를 최종 결정하는 AHP(Analytic Hierarchy Process) 분
충남 천안시 서북구 백석동 일반도로에서 승용차가 단독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 60대 여성 1명이 중상을 입었다. 해당 여성은 출동한 구급대원들에 의해 구조됐으며, 응급조치 이후 단국대 병원으로 이송됐다. 한편, 29일 충남지역에서는 구급 2건과 구조 1건이 발생했다. 서천군 장항읍의 한 공장에서는 50대 작업자가 나무를 절단하던 중 톱날에 손가락을 베이는 사고를 당해 원광대 병원으로 이송됐다. 당진시 면천면에서는 주택에서 2m 높이의 사다리에서 50대 남성이 추락하는 사고가 있었다. 천안시 동남구 문화동의 한 학교에서는 남학생 1명이 무릎이 탈구되는 부상을 입었으며, 부목고정 등 응급조치 이후 서울대정병원으로 이송됐다.
지난 29일 오후 9시 15분께 충남 논산시 노성면의 한 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번 화재로 주택 및 가재도구 등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39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소방장비 12대 및 인원 81명이 투입돼 오후 9시 50분게 완진됐다. 소방당국 및 경찰은 현재 정확한 화재원인을 파악중에 있다. 한편, 충남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에서는 29일 낮 12시 18분께 SUV 차량에서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가 발생해 소방서 추산 2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지난 28일 오후 5시 1분께 충남 당진시 합덕읍 소재 돈사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번 화재로 돼지 1000여 마리(모돈 350두, 자돈 700두)가 불에 타 죽고, 축사 1436㎡가 소실됐다. 불은 소방장비 16대와 인원 39명이 투입돼 1시간 20여분 만인 오후 6시 20분께 완진됐으며 소방서 추산 피해금약은 약 2억47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에 있다. 한편, 같은날 오후 11시 55분께 충남 공주시 상왕동 단독주택에서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29일 00시 40분께 완진됐으며, 피해금액은 주택 및 가재도구 등의 소실로 3800만원으로 추산되고 있다.
충남 아산시 둔포면의 한 공장 신축 공사장에서 작업을 하던 인부가 지하실 5m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로 50대 남성 1명이 중상을 입었으며, 경추 및 척추 부목고정 등 응급조치 이후 단국대학병원으로 이송됐다. 한편, 충남 논산시 연산면에서는 경운기가 전도돼 70대 남성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부상자는 인근 건양대학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다행히 큰 부상으로 이어지진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충남도내 중점방역관리 지구 가금농가 중 AI 차단방역에 미흡한 농가가 적발됐다. 도는 28일, AI 재발 방지 및 축산농가 방역의식 제고를 위해 방역실태 일제점검을 실시, 소독시설 미설치 등 차단방역 미흡 38농가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일제점검은 지난 17일 전북 고창 육용오리농가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하고, 전국 철새도래지 야생조류 분변에서 항원이 검출되는 등 도내 AI 유입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지난 22∼24일까지 집중적으로 실시됐다. 점검은 도와 시·군 공무원으로 33개 반을 편성, 철새도래지 반경 10㎞ 이내와 중복 발생 및 집중사육 지역 등 중점방역관리지구 내 가금농가 345호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점검 결과, 도는 가축전염병예방법 위반 농가 36호를 비롯, 시정 대상 2호를 포함 총 38호의 차단방역 미흡 농가를 적발했다. 가축전염병예방법 위반 농가를 세부적으로 보면, 전실 미설치 25호, 소독 설비 미설치 4호, 소독 실시 기록부 미작성 3호, 소독 미실시 3호, 농장 출입 거부 1호 등이다. 도는 이들 농가에 대해 최고 100만 원의 과태료 등 행정처분을 실시할 계획으로, 관련법 위반은 아니지만 차단방역이 미흡한 2호에 대해서는 즉시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28일, 질병관리본부와 공동으로 인플루엔자 및 호흡기바이러스 실험실 감시사업을 실시한 결과 지난 20~23일 채취된 호흡기환자 표본검체 26건 가운데 2건에서 인플루엔자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11월 29일)와 비교해 일주일가량 빨리 검출된 것으로, 바이러스 유형은 국내에서 흔히 발생하는 A(H3N2)형과 B형 각 1건씩이다.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독감을 일으키는 병원체이며 기침 이외에 38도 이상의 고열과 두통, 근육통 등을 동반하고, 주로 감염환자의 기침이나 콧물 등 호흡기분비물을 통해 전파된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인플루엔자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한 백신은 접종 후 항체 생성기간이 2주 이상 걸리므로 주로 유행 시기에 앞서 접종하는 것이 좋다”면서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잘 지키는 것도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서천군은 지난 27일 군청 회의실에서 중부발전 서천건설본부와 함께 통합실무회의를 갖고 신서천화력 건설세부이행협약 이행사항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지난해 4월 체결된 신서천화력 건설세부이행협약의 현재까지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계획과 문제점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부발전은 이 자리에서 건설세부이행협약에 대한 총 70개 항목 중 추진완료 38건, 추진 중 29건, 시기미도래 3건이라고 밝혔다. 주요 추진실적은 지역제한 경쟁입찰이 11건에 168억원, 주민채용실적 85명, 관내 장비?자재?건설현장 인력 등 228억원, 장학지원 34억원, 지역축제, 취약계층 지원 등 3억원 등이다.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관내 업체, 인력 사용 등과 관련해서는 발전소 건설 능력을 충족하는 관내 업체라면 누구나 건설현장에 참여가 가능하다는 것이 기본적인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역근로자 참여규모는 10월 말 기준 3만3천여 명이지만 내년에 기전공사가 본격 시행되면 참여인력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며 발전공기업 취업을 위한 취업박람회, 중부발전 멘토링 시스템 등을 서천군에 제안 했다. 박여종 부군수는 “우여곡절 끝에 신서천화력 건설사업이 계속해서 건
서천군 장항읍행정복지센터(읍장 최창근)는 27일 지역 내 3개 지역아동센터 아동 35명을 대상으로 ‘동절기 꽃큰아이 속옷지원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속옷지원사업은 지난해 동절기부터 저소득 맞벌이가정, 한부모가정의 아이들이 건강한 성장기를 보낼 수 있도록 속옷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번 사업에서는 사춘기에 접어든 여아들에게 성장단계에 맞는 속옷을 지원하고 스스로 위생관리도 할 수 있도록 교육도 병행됐다. 아이스터디지역아동센터 오선자 센터장은 “본격적인 겨울을 맞아 아이들이 추위에 떨까 걱정 했는데 작년에 이어 올해도 따뜻한 내의를 전달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최창근 장항읍장은 “저출산 고령화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지금, 출산도 중요하지만 우리의 아이들이 지역사회 울타리 안에서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자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 같다”며 “아이들이 행복한 장항읍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천군은 지난 10월 16일부터 11월 17일까지 진행된 ‘찾아내氣, 알리氣, 뽐내氣 봉선저수지 관광자원 전국 사진공모전’에 대한 선정결과를 지난 23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봉선저수지의 우수한 자연경관과 생태환경을 발굴하여 전국에 알리고 봉선저수지 복합개발사업에 활용하고자 마련됐으며, 총 17명 62점의 작품이 접수돼 사진관련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입상작이 선정됐다. 심사결과 금상에는 오희탁(충남 공주시)씨가 출품한 ‘새들의 고향’이라는 작품이, 은상에는 인대경(충남 보령시)씨의 ‘봉선지 전경’, 동상에는 김혜정(충남 서산시)씨의 ‘부엉바위 신록’과 이상필(충북 청주시)씨의 ‘저수지의 가을’, 입선작으로 9작품이 함께 선정됐다. 공모전 시상식은 오는 12월 1일 개최되는 월례회의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입상자에게 상장과 총 4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한편, 이번 사진공모전에서 입상한 작품들은 마산면 벽오리 물버들 농촌체험장 펜션 및 시초면사무소에서 12월중 전시회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28일 오전 8시 37분께 충남 아산시 둔포면 소재 공장에서 작업자가 프레스 기계에 손목이 눌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로 작업자 40대 여성 1명이 중상을 입었으며, 긴급출동한 구조대에 의해 지혈 및 수액공급 등 응급조치 이후 단국대 병원으로 이송됐다. 같은날 충남 당진시 송악읍에서도 80대 남성이 탈곡기로 콩을 탈곡하다 팔이 기계에 끼이는 사고가 발생, 당진종합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부상은 경상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 충남 예산군 삽교읍에서는 조경수 전지작업을 하던 중 3m 높이에서 추락하는 사고로 60대 남성 1명이 경상을 입어 홍성의료원으로 이송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소방서 관계자는 "안전사고의 대부분은 부주의 및 안전수칙을 준수하지 않은 상황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며 "각 현장에서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수칙 준수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28일 00시 34분께 충남 아산시 인주면 소재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번 화재의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공장 및 부대설비 등이 소실됐다. 불은 10여분 만인 00시 44분께 자체진화 됐으나 약 45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